광주시, '광주형 AI 반도체' 개발 나선다

㈜에임퓨처와 협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칩 및 솔루션 개발 착수
한민식 기자 2024-10-25 15:25:41
광주광역시와 ㈜에임퓨처 등 관계자들이 25일 '광주형 AI 반도체' 개발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임퓨처와 22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 관계기관과 ㈜에이직랜드, ㈜인비즈,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프리쉐 등 기존 유치기업, ㈜세이프모션, ㈜알파녹스, 엔에이치네트웍스㈜, ㈜위치스, ㈜이노탑, 인트플로우㈜,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이 함께 했다.

팹리스 기업 유치는 지난 9월 지역 최초로 팹리스 기업 ㈜에이직랜드를 유치에 이어 두 번째이다.

㈜에임퓨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핵심기술을 연구하던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 처리장치(NPU)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인공지능) 시스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 반도체칩, 인공지능 알고리즘·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지원에 나서고 ㈜에임퓨처는 ‘광주형 AI반도체’ 기술 개발과 반도체 설계분야 지역인재 육성·채용,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기존 유치기업은 광주형 AI반도체 공동 기술개발과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며, 관계기관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광주형 AI반도체의 실증 지원에 나선다. 또 지역 수요기업은 광주형 AI반도체 고도화 및 클러스터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에임퓨처와 기존 유치기업인 ㈜에이직랜드·㈜인비즈·㈜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프리쉐는 함께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광주형 AI반도체’인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 반도체칩과 솔루션을 개발한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