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우량 암소 사육 농가 대상 간담회 진행

한우 산업 육성·지원 등 한우 개량 활성화 방안 마련
황태호 기자 2024-04-24 11:02:27
전남 함평군이 우량 암소 사육 농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함평군

[스마트에프엔=황태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유전체 분석 사업 추진 및 우량 암소 장려금 지급 등 한우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한우 개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량 암소 사육 농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간담회를 개최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간담회에는 우량 암소 사육 농가를 비롯해 함평축협,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에서 참석해 한우 혈통 개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함평군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우량 암소가 16두 증가해 현재 109두이며, 우량 암소 사육 농가도 4개 농가가 더 증가한 32개 농가에 이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량 혈통 개량 가속화를 위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우량 암소 구입비 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16개 농가 한우 1333두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하는 등 관내 우량 암소 개체수 증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황태호 기자 hth0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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