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흐리고 매우 건조해… 3·1절 오후부터 맑아져

홍지수 기자 2023-02-28 09:22:41
[스마트에프엔=홍지수 기자] 28일은 낮최고기온은 7~17도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3월 1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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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낮까지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최저기온 -5~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3월 2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특히 모레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5~8도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도에는 1cm 미만의 눈(산지 눈 또는 비)이 내리고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산지에 눈이 쌓여 있고 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 주의해야 한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28일 아침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운전에 신경써야 한다.

홍지수 기자 jjsu7@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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