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확진 4만199명…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

최형호 기자 2023-01-17 09:58:34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17일 4만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1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4만104명, 해외유입 9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86만1234명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주말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날 확진자는 전날(16일) 1만4144명보다 2만6055명(184%) 늘었다. 1주일 전(10일) 6만24명보다는 1만9825명(33%) 줄어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3주 연속 감소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10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69명, 서울 8550명, 경남 2564명, 인천 2521명, 부산 2949명, 경북 1610명, 충남 1617명, 대구 1676명, 강원 913명, 전북 1166명, 전남 1451명, 충북 1032명, 대전 1173명, 광주 844명, 울산 916명, 제주 296명, 세종 330명, 검역 2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03명으로, 전날(510명)보다 7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2.3%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5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0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를 시작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논의한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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