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 세대별 전기료 11.6만원 절감..."에너지복지사업, 입주민 부담 완화"

최형호 기자 2022-12-14 17:03:00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벌여 인천지역 46개 단지에서 세대별 연간 최대 11만 6000원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그간 공공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5만2166MWh 전력을 생산하는 등 공공주택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국민DR 사업 참여를 통해 참여 세대당 연간 1만 3000원의 전기료를 경감하는 등 입주민의 에너지 주거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진=LH

이 중 인천지역 46개 단지, 6만 7000호를 대상으로 추진한 에너지복지사업 결과, 입주민 세대별 연간 7만6000원~11만6000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인천논현5단지, 인천동양4단지, 부천소사2단지는 전력거래소에서 인증하는 '에너지쉼표 AAA등급'을 획득했다.

LH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실시한 에너지복지사업은 5가지로, ▲IoT 스마트 LED 조명기구 교체 ▲옥상태양광 설치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전력시설물 교체 ▲지능형 계량기 교체이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 인천지역에서 도출된 성과는 그간 LH가 추진해온 에너지복지사업의 실천사례로, 특히 이번에 에너지쉼표 AAA등급을 획득한 3개 단지에서는 평균 호당 연 10만 원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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