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솔로’ 들을 위한 밸런타인 NFT 파티 개최
2023-02-12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백화점업계가 밸런타인데이를 코앞에 두고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국내 백화점 4사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각종 기획전이나 팝업 스토어를 열어 MZ세대를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 실내마스크 규제가 해제되면서 백화점업계는 3년 만에 맞이한 밸런타이데이에 고객 수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은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14일까지 온라인 선물하기 기획전을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0만원 이하 가격대의 화장품 물량을 30% 늘렸으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색조, 립스틱 등 인기 화장품도 대거 준비했다.
아울러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중앙행사장에서는 14일까지 ‘밸런타인스데이 러브’라는 행사를 열고 코코로나인, JL디저트바, 발로나 등 인기 디저트 맛집의 상품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엠앤엠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엠앤엠즈는 1941년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다양한 초콜릿은 물론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과 콘텐츠 등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에서는 엠앤엠즈·스니커즈·트윅스 등의 다양한 초콜릿을 선보이며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과 포토존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밸런타인 시즌을 맞이해 국내외 다양한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앞세우고 MZ세대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SNS 인기 디저트 맛집을 확대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를 포함해 다양한 라이징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였으며 인기에 힘입어 그 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 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3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는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14일 까지 진행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디저트 팝업스토어 외에도 다양한 초콜릿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기라델리, 바찌, 파제르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잠실점에서는 발로나, 리터 등의 초콜릿 브랜드 상품을 14일 까지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디저트 상품은 이제 단순한 상품을 넘어서 M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인기 디저트 브랜드는 백화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라이징 브랜드도 한 자리에 모은 만큼, 고객들이 롯데백화점과 함께 행복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프라인 지점별로 디저트와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서울 명품관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총 5개 디저트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단 브랜드별 기간은 상이하다.
대표 브랜드로는 강릉 유명 디저트 돌체테리아를 선보인다. 돌체테리아는 판매 시작 직후 품절이 돼 빵켓팅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베이커리 브랜드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디저트 팝업을 진행한다.
수원 광교에서는 16일까지 마카롱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 온니당과 쿠라우니X플라잉스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쿠라우니는 쿠키와 브라우니의 합성어로 신사동에 위치한 디저트 브랜드이다. 플라잉스콘은 부산 해운대에서 시작한 스콘 전문 디저트 브랜드로 쿠라우니와 이번 밸런타인 팝업을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브라우니 전문 브랜드 ‘리얼브라우니’ 팝업스토어 를 16일까지 운영한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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