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9286억원…전년比 0.3% ↓

전분기 대비 98.2% 증가
권오철 기자 2024-04-26 17:15:18
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98.2%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대출자산 성장 및 은행의 효율적 조달비용 관리를 통한 NIM 개선 영향으로 이자이익을 중심으로 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추가 충당금 적립 규모 감소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 그러나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에 따른 영업외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했다.

전분기 대비
전분기 인식했던 상생금융 관련 비용 소멸 효과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전분기 증가했던 판매관리비 및 대손비용이 안정화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8.2% 증가했다.

3월 말 원화대출금은 298.2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2.7% 증가했다. 가계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1.2%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3.9% 증가했다.

3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p 상승한 0.32%,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2%p 상승한 0.26%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사진=신한은행 


권오철 기자 konplash@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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