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 출시...9920만원 부터

2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탑재...우수한 착좌감과 럭셔리 컴포트 공간 제공
박재훈 기자 2023-09-18 15:05:04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4번때 전동화 모델인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를 18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알파드는 지난 2002년 첫 출시 이후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란 개발 콘셉트를 기반으로 지난 6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4세대 모델로 공개됐다. 

토요타코리아가 18일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를 출시했다. 알파드는 2.5ℓ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9920만원을 출시된다. /사진=토요타코리아


알파드는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유지하면서 강렬한 인상의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 라인을 더했다. 전면부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측면부는 보디 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로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선보인다. 후면부에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했다.

알파드의 인테리어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어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운전석에는 천연가죽 소재와 우드패턴 가니쉬를 적용해 높은 조작성을 갖춘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최적의 착좌감을 실현한 나파 가죽 시트의 열선, 통풍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2열에는 다양한 편의기능들과 동시에 뛰어난 착좌감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됐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에는 토요타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를 도입했으며 하단 쿠션 부분의 우레탄 소재는 체중의 압력을 분산시켜 장시간 이동 시 허리와 하체 피로도를 줄여준다.

암레스트에 부착된 시트 조작 버튼으로 시트의 자세 및 파워 슬라이드 조작이 직관적으로 가능하며, 터치타입 컨트롤러가 2열 좌·우에 개별 탑재되어 각종 편의기능 및 시트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동 다리 받침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2열 에어 커튼 등이 탑재됐다.

토요타코리아 '알파드' 측면부 /사진=토요타코리아


2열의 시트는 480mm까지 롱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전동 파워 슬라이드 및 수동 슬라이드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3열 공간은 리클라이닝 기능과 암레스트가 있어 편안한 착좌감을 확보했으며, 시트를 좌우로 들어올려 추가 적재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알파드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을 향상시켰고,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다. 토요타 최초로 2열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방지 고무 부싱을 적용해 시트의 좌우 움직임을 최소화했으며, 피치 보디 컨트롤을 통해 차체 상하 진동을 줄여 장시간 드라이빙에서 오는 탑승 피로감을 줄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알파드는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연비 기준 13.5km/L의 연비를 보여준다. 여기에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탑재되어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활용하여 빗길이나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알파드에는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도록 다양한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12.3인치 대형 풀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인 조작 및 사용이 가능하며 내비게이션과 토요타 커넥트를 비롯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또한 ▲15개의 스피커와 12채널 앰프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믹뷰 모니터 및 디지털 리어뷰 미러 ▲원터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사이드 하단에 배치된 버튼으로 트렁크 도어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파워 백 도어 ▲좌우 독립 전동식 파노라마 문루프 등 프리미엄 미니밴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여기에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토요타코리아가 18일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를 출시했다. /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9920만원(개별소비세 5%)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프리미엄 미니밴으로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설계로 고객의 행복을 바라며 사소한 부분까지도 배려한 모델”이라며 “업무상 필요한 의전활동, 가족과의 여행이나 레저활동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동과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토요타 알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토요타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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