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와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더 깨끗하고 영양 가득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6일 밝혔다.
나주시는 동신대학교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관리와 양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 아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복지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 및 순회방문지도 ▲위생 및 급식 영양 컨설팅 ▲대상별(이용자, 조리원, 종사자 등) 위생·영양교육 실시 등이다.
나주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신규 운영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집단 급식소를 제외한 급식 인원 50명 미만이고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시설 38개소(노인복지시설 31, 장애인복지시설 7)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동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던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회복지급식소를 새롭게 확대·운영하면서 음식 문화 개선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5년부터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될 전망이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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