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A의원, 술집 난동···출동 경찰관 폭행

긴급 체포 후 불구속 입건 수사 진행
신동성 기자 2024-05-10 13:42:42

[스마트에프엔=신동성기자] 전남 영광군의회 A의원이 지역 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폭행을 휘둘러 긴급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영광군의회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7일 술자리에서 난동을 부렸고 가게 주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A의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까지 폭행, 긴급 체포됐다.

A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지난 8일 새벽 5시경 귀가 조치됐으며 경찰은 같은 날 오전 강필구 영광군의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서면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A의원은 "제지 과정에서 밀치기는 했지만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영광군의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으며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성기자 sds12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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