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터 평화, 역사까지"…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 타볼까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끞' …5월부터 운행 
최형호 기자 2024-05-02 16:08:55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운영사인 '하루채'는 고양·김포·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도는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은 고양과 김포, 파주의 머리글자인 'ㄱ' 'ㄱ' 'ㅍ'를 활용한 경기 서북부의 대표 관광 브랜드다.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 운영사인 '하루채'는 고양·김포·파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도는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행한다./사진=하루채

경기 서북부의 주요 도시인 고양과 김포, 파주 등 3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광역시티투어 버스만의 매력을 형상화했다. 

특히 '끞'이라는 브랜드명과 등급을 나눌 때 쓰는 단어인 '급(級)'이라는 단어의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급이 다른 여행을 선사하겠다'는 의미 강조했다. 

'끞'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 운행한다. 홍대입구역에서 출발, 고양과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부 대표 관광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돈다. 또 운행 코스도 요일별로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지역들은 우리나라의 분단과 평화,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해 새로운 현대적 볼거리 등도 풍부하다. 매주 금요일은 고양-파주의 역사·힐링 코스로, 역사적 명소를 감상한다. 토요일은 파주-김포의 안보·예술 코스로 안보 유적지와 예술적인 명소를, 일요일은 김포-고양의 생태·문화 코스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생태적인 명소를 탐방한다.

하루채는 정기 운행 외에도 고양과 김포, 파주의 지역 축제 및 특색있는 계절별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특별 기획노선도 운행할 예정이다.

윤은갑 하루채 운영대표는 "끞은 경기 서북부만의 특별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운행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고양과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