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61억원…전년비 68.4%↓

매출액 4331억4700만원으로 전년비 0.4%↑
황성완 기자 2024-04-30 17:31:27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331억4700만원, 영업이익 61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4%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으로 4.8% 늘었다.

라이선스 수익이 줄어든 가운데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의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456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었고, 광고선전비도 216억8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6.3%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4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줄었다. 처방의약품 매출은 2626억원으로, 0.6% 늘었다. 당뇨병치료제 ‘자디앙’(24.2%),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10.5%), 호흡기치료제 ‘코푸시럽·정’(128.1%) 등이 선전했다.

생활유통사업부 매출은 44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4.2% 증가했다. 해외사업부 매출은 741억원으로 3.3% 감소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