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8일 오전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 달 성과 우수공무원은 3명으로 교육인재과 정의정 주무관, 도로과 최문수 사무관, 농업정책과 곽찬영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정 주무관은 전국 최다 5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범지역지정으로 도는 약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또 6000여명의 산업기능인력 양성을 기대하게 됐으며,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사무관은 국토부 주관 도로정비평가 지방도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도내 하천변 지하차도 구명봉 설치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지방도 유지보수와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확보하고 도민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곽 주무관은 농식품부 주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농촌인력 중개센터 등의 추진으로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 등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했다.
정 주무관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지역 간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의 지역 정주 유도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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