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민선8기 행정혁신 전국 지자체 종합대상 수상

김형석 기자 2023-07-05 16:34:37
[스마트에프엔=김형석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민선8기 출범 1년만에 현장 소통 강화와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서구는 공공자치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기관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과 주민자치부문 대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이 5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광주 서구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해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내곁에 생활정부’를 표방하며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목 받았다. 서구는 18개 행정동을 4개 거점동과 연계동으로 구분해 협업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가 주목하고 있는 혁신모델이기도 하다.

아울러 구청장과 주민의 소통 핫라인으로 자리잡은 ‘바로 문자 하랑께’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행정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 도입한 ‘바로 문자 하랑께’는 주민들의 민원과 정책 제안 등을 구청장이 실시간 직접 확인하고, 48시간 이내에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민원 처리결과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한 답변을 보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정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문화, 선한 영향력이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형석 기자 khs.9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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