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나주시위원회, 전 시민 대상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모든 시민에 에너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횡재세 도입 등 선도적인 역활 기대
한민식 기자 2023-02-03 23:16:24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진보당 나주시위원회가 3일 논평을 통해 나주시에 대해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 및 횡재세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사진=진보당 나주시위원회 안주용 위원장

진보당 나주시위원회는 "윤석열 정부가 난방비 폭탄으로 들끓는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려고 에너지 바우처 2배 인상 정책을 발표했지만 선별적인 지원을 고집하며 난방비 급등으로 인한 절대다수의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나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에너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횡재세 도입 등 선도적인 역활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새해 들어 난방비, 전기료 납부 고지서를 받아 든 시민들은 믿기지 않는 금액에 놀라고 있다"며 "정유 4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평균 누계 영업이익이 이미 2-4조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발표되지 않은 4분기 실적까지 합하면 평균 3-5조원의 영업이익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며 "횡재세를 즉각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 동안 진보당이 도입을 주장해 온 횡재세는 경제 불평등의 근원을 바로 잡고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책이며 EU와 미국에서 도입·추진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횡재세 도입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마당에 이제 국회가 과감히 추진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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