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종로 사직2구역 시공사 선정…"서울 사대문안 첫 래미안"

최형호 기자 2022-12-18 10:52:09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7일 열린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공동주택 14개 동 45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767억원이다. 서울 사대문 안 첫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삼성물산은 이 이파트에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상품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전통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단지 외관 특화 및 인왕산의 사계와 풍경을 닮은 조경 디자인을 선보였다. 아울러 래미안의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스마트홈 상품들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기술 등도 도입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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