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상업용지 등 108필지 공급

공동주택‧주상복합‧단독주택‧상업‧지원시설 등 총 20만7529㎡ 규모
경기 최대 규모 조성···약 1조7000억 경제적 파급효과, 7800여명 취업유발 기대
배민구 기자 2020-12-02 17:26:19
평택브레인시티 조감도.(사진=중흥건설그룹)
평택브레인시티 조감도.(사진=중흥건설그룹)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중흥건설그룹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내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총 108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108필지, 총 20만7529㎡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동주택용지 2필지(9만533㎡) ▲주상복합용지 1필지(2만6052㎡) ▲단독주택용지 30필지(7091㎡) ▲상업용지 13필지(4만2070㎡) ▲지원시설용지 62필지(4만1783㎡) 등이다.

입찰은 온비드에서 진행하며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개찰결과는 16일 발표된다. 낙찰자도 16일 발표되며 계약체결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이 진행된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약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레인시티는 평택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