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영 ‘루머 법적대응’·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분야별 인물 검색량 1위는?

연예계 1위 아이유, 정치계 ‘윤석열’ , 스포츠계 ‘손흥민’
주서영 기자 2022-09-26 17:43:07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연예계, 정치계, 스포츠계가 다양한 이슈들로 국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26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는 자사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지난 주 화제 인물 검색량을 조사해 발표했다.

T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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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화제 인물 검색량 1위는?

지난 19일~25일 인물 검색량 1위는 아이유가 32만 1,000건에 달했다. 이어 김정영 8만 6,000건 송가인 5만 2,000건 순이였다.

지난 주 연예계는 온탕과 냉탕이 오갔다. ‘여가수’ 최초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아이유부터 ‘50대 여배우 불륜설’로 피해를 보고 있는 배우 김정영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송가인은 김호중과 내달 4일 TV조선 새 트롯 예능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T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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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 화제 인물 검색량 1위는?

지난 19일~25일 인물 검색량 1위는 윤석열 대통령이 63만 9,000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25만 3,000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9만 1,000건 순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참석 후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느냐"라고 말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거세다.

이를 두고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비속어를 사용한 것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었으며 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과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인 MBC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관련 영상에 왜곡된 자막을 달았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6일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허위 방송한 MBC 박성제 사장, 편집자, 해당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징계 등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언급하며 "공격용 미사일을 쏘지 않으면 요격미사일은 날릴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T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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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화제 인물 검색량 1위는?

지난 19일~25일 인물 검색량 1위는 손흥민 39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김민재 24만 3,000건 윤이나 10만 건 순이였다.

지난 23일 오후 8시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A매치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 출전한 손흥민과 김민재가 출전해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EPL) 9월 이달의 골 후보에 2골이나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최근 세리에A 나폴리에 입단한 가운데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이적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반면 신예 프로골퍼 윤이나(19)가 한국 여자 골프 역대 최고 수준의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6월 16일 한국 여자오픈1라운드 오구플레이를 알리면서 대회출전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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