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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RM 인수 공식화?…이재용-손정의 만난다

2022-09-22 13:04:45

손 회장, 내주 혹은 다음 달 방한…ARM 인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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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1일 2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국 방문으로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 암(ARM) 인수가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ARM의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SB)는 지난 2020년 9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ARM을 최대 400억달러(약 50조원)에 매각을 시도했으나 각국 규제 당국의 반대로 최종 무산됐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1일 총 2주간의 중남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ARM 경영진 회동과 관련한 질문에 “ARM 경영진과 회동은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ARM 인수와 관련해서는 “내주 아님 다음 달에 손정의 회장께서 서울로 오실 때 제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월 30일 방한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인텔 CEO를 만나 ARM 인수를 놓고 삼성전자와 인텔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업계는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의 만남은 반도체 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ARM 인수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 시장의 80~90%를 점유하는 ARM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ARM을 인수한 기업은 세계 반도체 시장 주도는 물론 트렌드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나 퀄컴은 이미 ARM 설계를 바탕으로 칩을 생산하고 있다. ARM을 인수할 경우 설계자산을 확보하게 되면서 반도체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최근 노트북 칩과 모바일 칩은 시장이 크로스오버 형태로 바뀌는 가운데 휴대성과 동시에 발열과 전력소모가 낮은 모바일 칩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앞서 인텔은 ARM의 모바일 칩 기술력에 밀려 관련 신규 개발을 백지화했다. 하지만 이번 ARM 인수를 통해 모바일 칩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RM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맞지만 인수와 관련한 계획은 없다”라고 일축했다.

현재 ARM은 회사와 규모의 상관없이 반도체 설계와 명령어셋 등을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서버용 프로세서와 카메라 등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등 기업들이 ARM의 설계자산(IP)을 활용하고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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