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지역자활센터,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 동상 수상

드레꽃 사업단, 생산품 비트조청 복지부 ‘굿스굿스’ 제품 선정
한민식 기자 2022-08-18 16:00:58
구례지역자활센터 드레꽃 사업단이 생산한 ‘비트조청’. 사진=구례군
구례지역자활센터 드레꽃 사업단이 생산한 ‘비트조청’. 사진=구례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구례군은 구례지역자활센터 드레꽃 사업단이 생산한 ‘비트조청’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2022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는 전국의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대표상품을 발굴하고 자활생산품의 시장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대회로 전국 250개의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그중 10개의 생산품이 우수생산품으로 선정됐다. 동상을 수상한 자활사업단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보건복지부 ‘굿스굿스’ 제품으로 선정돼 향후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시제품 개발, 공공기관 우선구매제품으로 추천되는 등 자활생산품 전문성 강화 및 판로 확대 지원을 받게 된다.

드레꽃사업단의 ‘비트조청’은 자활사업단에서 직접 키운 비트와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 수제조청으로 설탕,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구례지역자활센터 양철승 센터장은 "자활참여자들이 땀 흘려 만들어 내고 있는 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상품개발 및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자활사업단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자립·자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