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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안중현화 상업용지 개발사업 ‘뒷걸음’

2022-08-02 17:50:14

투자자간 내분으로 4월 PFV 법인 설립 일정 못 지켜 공사, 8월 법인 설립 시한···최후 통첩 사업 좌초 시 공사 경영에도 막대한 영향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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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중현화 상업용지 개발사업 부지.(사진=배민구 기자)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경기 평택 서부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평택도시공사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중현화 상업용지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PFV(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설립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안중현화 상업용지(안중읍 현화리 838) 개발사업은 기존 안중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하고 문화·쇼핑·커뮤니티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서부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게 평택도시공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2월 주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에는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사는 주민설명회에서 4월 중 민관합동PFV 설립, 2022년 상반기 내 터미널 이전 인허가, 하반기 터미널 이전 공사에 이어 내년 상반기 상업용지 신축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지난 4월까지 설립키로 한 민·관합동 PFV가 투자자 간 입장 차이로 8월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법인 설립이 지연되자 이어 진행될 상업용지 매각, 터미널 이전 인허가, 신축 착공의 일정 계획조차 묘연한 상태다.

해당 사업이 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감안하면 사업을 추진하는 공사로서는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공사 측 속내를 들여다보면 문제는 더 심각해 보인다.

PFV는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평택도시공사가 10%, KB증권 컨소시엄이 90%를 현금 출자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지분 10%에 따른 수익은 터미널 이전비로 소요될 예정이다.

문제는 컨소시엄 내 민간 투자자간 내분이 어떻게 마무리 되느냐에 있다. 특히 향후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자금 조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자칫 사업 좌초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업만 민·관 합동이지 사실상 평택도시공사는 용지 매각만 할 뿐 사업 주도는커녕 민간 사업자에게 끌려가는 모양새다.


게다가 공사가 받을 매각 대금은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비와 사업비 등으로 투입될 자금이어서 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향후 공사 경영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KB증권 컨소시엄 내 투자자 한 군데서 사업을 계속 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고 새로운 투자자를 대체하는 과정을 겪었다. 사업 협약이나 주주 협약까지는 다 완료했고 법인 설립은 8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시간을 주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컨소시엄 측이)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어 8월까지 시한을 준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8월까지 법인 설립이 안 될 경우, 공사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확실하게 답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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