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국민 관심 ‘촉각’

최근 10일간 확진자·검색량 추이 동일
최다 확진자 나온 19일, 검색량도 최고치 기록
주서영 기자 2022-07-26 14:00:11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전국 곳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재개했고 해외 입국자들은 입국 첫날 PCR 검사를 완료해야 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 코로나 재유행에 국민들의 촉각이 곤두선 모습이다.

TDI 제공
TDI 제공
26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최근 10일간(7/15~7/24) ‘코로나’ 검색량이 코로나 확진자 추이와 같은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변이 바이러스 BA.2.75(켄타우로스)의 국내 유입으로 코로나 재유행 우려가 심화되던 이달 15일에는 일일 확진자 4만 1,310명, 검색량 17만 8,000건을 기록했다. 17일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며 검색량 역시 11만 1,000건까지 줄었다.

확진자 수가 7만 명대를 넘어선 18일 검색량이 19만 7,000건으로 뛰었다. 19일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면서 최근 가장 높은 검색량(28만 5,000건)이 집계됐다. 이후 24일까지는 코로나 확진자 수와 검색량이 모두 감소했다.

일주일간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25일에 9만 9,327명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서 국민들의 관심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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