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특산물 상생협력 직거래 장터 성료

한민식 기자 2022-07-04 10:47:57
곡성군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이벤트홀에서 운영한 ‘곡성군 농특산물 상생협력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곡성군
곡성군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이벤트홀에서 운영한 ‘곡성군 농특산물 상생협력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곡성군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이벤트홀에서 운영한 ‘곡성군 농특산물 상생협력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곡성군이 마련했다. 곡성군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15농가(단체)가 참여해 6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직거래 장터 운영 기간 오프라인 판촉 행사, 온라인 연계 기획전, 현장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약 76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광주신세계백화점 이벤트홀을 곡성군 농특산물 판매관, 홍보·전시관으로 구성했다. 특히 곡성군 관광 이미지 홍보를 위해 레일바이크와 장미꽃으로 조성된 이색적인 포토존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7월 15일부터 ‘곡성으로 떠나는 달캉스! 빙(氷)캉스!’라는 주제로 개최될 국내 유일의‘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홍보해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성수기에 접어든 명품 곡성멜론, 삼기 흑찰옥수수 등 제철 농산물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우수 즉석 식품과 가공식품도 판매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기농 백세미 증정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함으로써 직거래 장터 참여 업체를 지원했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도 상생장터라는 이름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곡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거래장터 담당자는 "지역 생산자가 더욱 튼튼한 소득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곡성군 주관 기획전, 특별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대형 유통 업체와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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