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7월부터 새 CI 사용…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 이미지 강조

삼성 금융사, 7월부터 기존 오벌마크 제외한 새로운 CI 사용
MZ 세대 니즈 반영한 새로운 명함도 론칭
삼성 금융BI와 신CI 적용에 대한 사내외 소통 진행
이성민 기자 2022-06-30 09:46:22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지난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라는 BI(Brand Identity)를 신규 론칭한 삼성 금융 협업체가 오는 7월 1일 각 사별 새 CI 발표와 함께 새로운 명함 론칭 등 뉴(New) 삼성 금융으로의 '새로운 출발(Grand Open)'에 본격 나선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 금융사들은 기존의 오벌마크를 제외한 새로운 국·영문 CI(Corporate Identity)를 내달 1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1993년 3월 삼성 CI가 론칭된 이후 삼성전자가 먼저 CI개선 작업을 진행해 레터마크를 도입했으며 금융사들도 공동 BI 개발과 함께 각사 CI를 교체했다.

신규 금융사 CI는 예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소문자와 친근한 폰트로 시각화하고, 금융BI와 같은 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CI 변경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은 '삼성 금융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가이드북 기준에 맞춰 옥외 간판과 홈페이지 등의 BI 및 CI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 금융의 새로운 변화와 젊은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명함도 선보였다. 명함은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MZ 세대 임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적극 반영했다.

기존 흰색 명함을 통해 깔끔함을, 새로 추가한 파랑 명함을 통해 신뢰성과 금융전문성을, 노랑 명함을 통해서는 따듯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녹색 명함에서는 ESG와 사회공헌적 성격을 강조하는 등 삼성 금융BI의 4가지 서브 컬러를 활용했다.

가로형 하나였던 명함 레이아웃도 세로형을 추가해 임직원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로형 명함의 경우 왼쪽 하단의 빈공간에 회사별 서브브랜드를 추가로 선택해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번 국영문 신CI 발표와 함께 지난 4월 론칭한 삼성 금융BI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삼성 금융은 새로운 BI와 CI를 통해 기존 삼성의 신뢰와 안정적 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추가해 '새로움'을 부여했다"며 "향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과 의지를 지속 실천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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