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양 시내버스 기업과 자율주행 사업분야 MOU…"스마트 교통도시 구현"

심야·새벽 시간 대중교통 사각지역, 자율주행 셔틀 공급 목표
황성완 기자 2022-06-26 16:18:18
김현호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왼쪽), 신보영 삼영·보영운수 대표(가운데),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가 26일 진행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김현호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왼쪽), 신보영 삼영·보영운수 대표(가운데),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가 26일 진행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KT는 경기도 안양 소재 시내버스 업체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와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과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등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KT는 5G·LTE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 고정밀측위, 정밀지도 등 자율협력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도입할 예정이다. 삼영·보영운수는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과 운영 역량 축척을 통한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와 기존 운수 서비스업과의 발전적 상생을 모색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최다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정노선 기반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기술 실증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김현호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을 위해 지자체별 운수 서비스업과 발전적인 상생협력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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