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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참패' 민주당 비대위 총사태...'이재명 계양을' 책임론 거론

2022-06-02 12:48:12

[스마트에프엔=김효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결의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86용퇴론'과 소통부재에 따른 당 내홍과 이재명, 송영길 후보의 무리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 등 이미 예견된 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이다.

2일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지도부 총사퇴 입장을 밝혔다.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경기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5곳에서만 승리하면 체면을 구겼다. 4년 전 지방선거와 정반대의 결과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경기에서도 김동연 후보가 막판 역전극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윤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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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총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 이날 민주당 비대위원 회의에서는 비대위원들이 각자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선 패배 원인 분석과 평가, 그에 따른 당의 혁신을 잘 하기 위해 왔으나 지방선거가 임박해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데 대해 모든 비대위원이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객관적 평가와 그에 따른 혁신방안 마련 등은 멈추지 말고 가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기자들이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한 것이 패인이었냐는 질문에, 고 대변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비대위원도 있었다면서 몇몇 문제들에 이런 부분까지 결합해 패배의 원인이 되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선거 전부터 국민의힘 압승에 따른 민주당의 지도부 교체는 전망돼 왔다. 비대위는 총사퇴 이후 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원회를 거쳐 구성키로 했다.


윤 위원장은 새 지도부가 8월 정기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것이라 설명했으나, 당내에서는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 수석대변인은 "물리적으로 조기 전당대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현재 당직자들이 검토해본 결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실무적 의견은 있었다"며 "의원총회는 박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른 시일 내에 열 것이다. 금요일인 3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비대위원장은 어떨 때는 원로가 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외부의) 새로운 분이 하기도 한다"며 "그 분을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할 일과 기한 등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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