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月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매년 2.8배 증가…"고객 위해 다양한 혜택 제공할 것"

월 15만원 이상 구매, 충성고객 등급 부여 및 각종 혜택 제공
황성완 기자 2022-05-19 13:45:44
마켓컬리 CI /사진=컬리
마켓컬리 CI /사진=컬리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충성고객 증가율과 신규 고객 재구매율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월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컬리 러버스' 고객 수는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2.8배씩 늘었고, 신규 고객 재구매율도 올 4월 기준 77%를 기록했다.

회사는 고객의 전월 구매 실적에 따라 5단계의 컬리 러버스 등급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적립율, 쿠폰, 선물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1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더퍼플',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퍼플' 등급을 적용한다. '라벤더'는 50만원 이상, '화이트'는 30만원 이상, '프렌즈'는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부여된다. 특히 컬리 러버스의 최상위 등급인 더퍼플은 같은 기간 연평균 4배씩 성장했다. 그 다음 등급인 퍼플 또한 매년 평균 3.2배씩 증가했다. 월 구매액이 큰 고객의 증가율이 높은 것은 마켓컬리를 일상 장보기의 주 채널로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회사는 신뢰도가 중요한 신선식품의 경우 고객들이 구매 채널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 컬리만의 강점이며, 이러한 신뢰도와 충성도가 비식품 구매로도 이어져 고객의 바스켓 사이즈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실제 뷰티 카테고리의 경우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판매량이 14배가 늘었다. 컬리 러버스 뿐 아니라 마켓컬리를 새롭게 이용하는 신규 고객의 재구매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1일 기준 신규고객 재구매율은 76.5%에 달하며, 2019년 61.2%, 2020년 65.2%, 2021년 71.3%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3년간 약 15%포인트가 증가한 셈이다.

전지웅 마켓컬리 마케팅팀 리더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켓컬리에서 최고의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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