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장관,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건립 위해 목포 방문

구)목포경찰서 부지, 9월 착공 2022년 준공 예정
온라인뉴스 기자 2021-04-23 15:08:51
이 장관이 김 시장 등과 함께 호남권센터 건립 예정지인 구)목포경찰서 부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 모습. 사진=목포시
이 장관이 김 시장 등과 함께 호남권센터 건립 예정지인 구)목포경찰서 부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 모습. 사진=목포시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23일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을 위해 목포를 방문했다.

이어 이 장관은 오후에 김 시장 등과 함께 호남권센터 건립 예정지인 구)목포경찰서 부지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통일교육, 남북교류협력사업, 탈북민 정착 지원 등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수행할 호남권센터는 지난해 5월 통일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 중으로 지난 2018년 개소한 인천센터 이후 전국 두 번째이다.

호남권센터는 국비 31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구)목포경찰서 부지인 용해동에 연면적 2000㎡ 규모로 올해 9월 착공해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지역사회에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이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목포경찰서 부지는 목포경찰서가 지난 2017년 9월 유달경기장 인근의 신축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빈 건물로 방치됐던 것을 민선7기 목포시가 호남권센터를 비롯해 법무부 목포스마일센터, 여성가족부 전남청소년지원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을 유치했고 목포스마일센터는 지난달 개소해 현재 운영 중이다.



한민식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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