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개통 17주년 기념 시민 참여 행사 개최

생활실천형 기후변화 대응 활동 진행
온라인뉴스 기자 2021-04-15 17:11:33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개통17주년 기념 주간’을 설정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생활실천형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펼친다.

공사는 16일 공사 대강당에서 빛고을대중교통네트워크와 함께 ‘녹색교통 전환 포럼’을 개최하고 대중교통 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 지역 사회가 함께 생태 교통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전국도시철도 최초로 ‘광주도시철도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공유와 연대의 새로운 경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상무역 대합실에서 아름다운 가게·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함께 시민 참여형 자원 순환 이벤트인 '봄봄 기증해' 행사를 개최하며 이를 위해 자원순환 등에 대한 시민 교육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활용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받고 있으며 3점 이상의 물품 기증자에게는 미니화분 등의 기념품도 전달한다.

이어 개통기념일인 오는 28일 상무역에서 도시철도 서포터즈인‘메트로 팬클럽’ 회원들이 '대중교통 이용 실천 선언'을 발표하고 시민 주도형 녹색 교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날 메트로 팬클럽 회원들은 각 역의 일일 명예 역장이 되어 대시민 캠페인도 펼친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4가역과 농성역에서 자원봉사 공연자들의 재능기부 음악회를 대형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온택트 문화 페스티벌'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성인문해교육 디지털 시화전'을 진행하고 전 역사에서 전일생활문화센터와 함께 선정한 ‘광주를 소재로 한 음악’을 방송함과 더불어 상무역에서는 광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기후위기를 막는 환경자원 - 광주생태습지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공사 블로그에서는 일상 속 대중교통 이용 실천 사진을 올리면 추첨해 선물을 지급하는 대중교통이용 실천 다짐 이벤트가 열린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윤진보 사장은 “개통 17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2호선 시대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기념 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식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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