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측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11일 오후 7시를 기해 현장에 복귀한다. 지난 5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일주일 만이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사는 이틀 간의 마라톤 교섭을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3시35분께 잠정 합의안을벌도 벌출했다.
노사가 기본급 2.5% 인상, 4조 2교대 승인, 외주인력 감축, 성과급, 체불임금 정상화,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노동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 등 주요쟁점을 놓고 전날 오전 10시께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노사는 주요 쟁점에 대해 방안을 마련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로써 노조는 지난 5일 총파업 이후 일주일만인 이날 오후 7시부터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방침이다.
지원선 기자 wsji@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