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108세 할머니·104세 할아버지·생애 첫 투표 18세 전국서 '한 표'
2024-04-10
10일 실시된 22대 총선에서 지상파 방송3사 출구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압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110석 안팎의 확보에 그치는 것으로 전망됐다. 조국혁신당은 두 자릿수, 이 외 개혁신당, 새로운 미래 등은 한자릿수 당선이 점쳐졌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의 예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6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7∼105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국혁신당과 의석수를 합하면 범 야권 의석수가 200석이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MBC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84∼197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5∼99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83∼197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5∼110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과 2020년 21대 총선 이후 3번째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중간선거 성격의 이번 총선에서 ‘정권 안정’을 주창해 온 국민의힘은 출구조사 결과 대로라면 참패의 늪에 빠져 보수 진영 전반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 예측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68~193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87~111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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