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인천, 투표율 이번에도 최하위권…'명룡대전' 계양구는 평균 상회
2024-04-10
성남시 분당구(분당갑·분당을) 는 대총령실 출신, 다선의원 등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나서면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보여지고 있다.
10일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경기도 평균투표율(우편+관내사전투표)은 55.6%로, 전국 평균 56.4%보다 0.8%p 낮았지만 분당을이 있는 분당구 투표율은 62.9%로, 경기도 평균 55.6%보다 7.3%p나 높았다. 이는 지난 제21대 총선 오후 2시 분당구 투표율 56.6%(도 평균 50.6%)과 비교했을 때 6.3%p나 증가한 수치다.
유권자들은 분당지역 특성상 재건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후보들 역시 재건축을 제 1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투표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으로 보인다.
분당갑에서는 3선 국회의원·강원도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59)와 3선 현역의원인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62)가, 분당을에서는 대표적 친이재명계인 재선의 민주당 김병욱 후보(58)와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53)가 국회 입성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분당갑 이광재 후보는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달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고 말했으며 안철수 후보는 “자랑스러운 분당-판교를 대표할 국회의원으로 누구를 뽑을지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분당을 김병욱 후보는 “우리 분당의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꼭 승리하겠다”, 김은혜 후보는 “일할 기회를 허락해 달라. 투표하면 분당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투표를 부탁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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