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AAV·FA-50 단좌형 개발에 909억원 투자
2024-03-08
경찰이 15일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의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자료 유출 시도 사건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수사관 10여 명을 KAI에 보내 혐의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기술자 A, B 씨 등 2명의 업무용 컴퓨터 등에서 유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에도 A씨 주거지와 KAI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가 KAI에 파견한 기술자들이 사내 보안 시스템에서 보안 검색하는 과정에서 적발했다.
앞서 사천 KAI 본사에서 근무하던 A, B씨는 KF-21 개발 과정 등 다수의 자료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유출하려다 지난 1월 17일 적발됐다.
KAI 본사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은 전투기의 눈인 AESA 레이더 등 항전장비, 시험비행 기술 등 KF-21 등 개발 과정 등이 담긴 중요한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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