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폴란드 대통령과 유럽 에너지 자립 방안 논의
2023-01-19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포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대형원전 또는 SMR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북유럽지역 신규원전사업, SMR 기술개발 및 사업화, 원전 엔지니어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수원은 포툼과 2018년부터 정기적인 원전 운영정비 교류를 통하여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원전 열병합 기술, 3D프린팅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상호 신뢰를 구축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는 한수원이 북유럽지역 원전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북유럽 최대 전력사인 포툼과 한수원이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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