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1분기 영업익 1526억원…전년비 46%↑
2023-04-24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10톤급 디벨론 불도저(모델명 DD100)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에서 제품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제품 디자인(Product) 분야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판교 GRC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디자인 연구 역량이 집결한 이후 첫 3대 디자인상 수상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출품한 ‘불도저’는 소형 건설기계에서 가시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자 냉각 시스템을 차량 뒤에 장착해 전면 엔진룸을 콤팩트하게 만들어 운전자들이 토공판(Blade)을 더 잘 볼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작업 영업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더 좁은 차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캐빈과 차체 외부 커버의 대부분을 공용화해 개발 및 제조 비용을 절감하면서 제조 공정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운전시도 글로벌 탄소 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에코(ECO) 모드 선택 시 5% 연비도 개선된다.
앞서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0년 레드닷 본상(미니굴착기 ‘DX17z-5’),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휠로더 DL-7시리즈), 2021년 IDEA 본상(소형 휠 굴착기 DX100W)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건설기계 ‘글로벌 톱(TOP) 5’로 도약하는 데는 각 사의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담아 고객의 마음에 전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차별점”이라며 “새로운 공간에서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기존과 다른 혁신적인 도전을 많이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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