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8대 추가 설치

남동락 기자 2023-03-27 17:10:35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심장충격기(AED) 8대를 군위종합운동장 등에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사진=군위군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 생존률을 높여주는 의료장비이다. 또한,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음성안내에 따라 기계에 내장된 패드를 가슴에 부착한 후 전기 자극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심정지의 골든타임은 4분이다”라며, “실제 위급상황에서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책임자뿐만 아니라 일반군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늘려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내 설치 신고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각 읍·면사무소 등 총 43대이다. 특히, 군은 사후관리에 더 큰 중점을 두어 월 1회 이상 기계의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책임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동심장충격기의 실질적인 활용을 도모하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