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그린바이오 거점으로 육성

농식품부-7개 시도와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민식 기자 2023-03-27 13:39:43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전라북도가 농생명산업의 수도로서 농림축산식품부, 7개 시·도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우뚝 서기 위한 행보를 내디뎠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7일 농식품부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해 농식품부, 7개 시․도와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전북도청

특히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 중 종자산업진흥센터(김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정읍), 발효미생물산업화진흥원(순창),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익산) 등 그린바이오 거점기관 5곳 중 4곳이나 전북에 위치하고 전북 정읍에 소재한 (주)에코비즈넷이 혁신 우수사례(미생물 사료첨가제 수출 모델)로도 소개돼 농생명산업 메카로서 전북의 위상을 높였다.

김관영 도지사는 “그린바이오는 지속가능한 산업 중 하나로 우리 전북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라북도가 선포한 농생명산업 수도 6대 전략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바이오산업 허브를 구축해 나가면 대한민국의 농생명 기업과 농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월 16일 발표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에서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 6대 분야 산업 거점(가칭, 그린바이오 허브)을 지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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