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긴급복지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기 상황으로 생계 곤란 겪는 저소득층에 244억 원 투입
권보경 기자 2023-03-24 17:29:37
경남도는 곤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복지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상남도는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복지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위기 상황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24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긴급복지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시군이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보건 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긴급복지 상담을 할 수 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주변의 관심으로 신속히 찾아내 긴급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사업’등과 연계해 취약계층이 복지서비스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저소득 위기가구 4만 8천 명에게 199억 원을 지원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1,733명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608명은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해 공적 지원을 받도록 복지안전망을 강화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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