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 중소·중견 기업 대상 탄소중립 교육

인천지역 공정 전환·온실가스 저감 목표
저탄소 탄소중립 역량 강화·신사업 직종전환 교육
주성남 기자 2023-03-21 15:28:35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인천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한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지속가능경영연구소는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27일과 2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전경


1일차인 27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ESG 경영과 투자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국내 탄소중립 정책 동향 ▲녹색금융 정책과 시장 동향 ▲탄소 감축 기술과 산업 분석 등으로 교육이 구성돼있다.

2일차인 29일에는 ‘역량강화(생산공정) 및 직종전환’을 주제로 교육이 열린다.

교육은 ▲금융기관의 배출량 산정·대출 의사결정 ▲저탄소 생산공정 및 온실가스 저감 기술·사례 ▲LCA(전과정 평가)와 탄소발자국 측정 기업 사례 ▲탄소 측정 저감·협력업체 관계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 개요·부처별 내용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이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지속가능경영연구소와 인천상공회의소는 ESG·탄소중립 교육을 통한 인천지역 공정 전환과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인천상공회의소 회원업체 대표(임원)면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2일 동안 진행하는 교육 중 하나만 선택해 들을 수도 있고, 모두 수강할 수도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지속가능경영연구소에 연락하거나 이메일(ygchoi@inha.ac.kr, jbinpark@inha.edu)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산학협력단·지속가능경영연구소에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김종대 인하대 지속가능경영연구소 ESG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 중립은 인천의 기업들이 앞으로 실천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기업의 온실가스 저감과 저탄소 공정으로의 전환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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