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갑질' 현황, 온라인 시스템 조사 도입

홍선혜 기자 2023-03-21 10:59:11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이하 공정위)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대상으로 유통거래 실태조사를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 (CG)/사진=연합뉴스

이날 공정위는 서울 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활용하는 유통거래 실태조사 시스템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사 대상 업체들은 그동안 이메일로 공정위에 제출했던 관련 자료를 앞으로는 시스템에 올릴 수 있게됐다. 이런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일일이 수기로 검증하고 통계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유통거래 실태조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아웃렛·복합몰, 편의점 등 6개 업태,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조사 항목은 명목·실질 수수료율, 직매입·특약매입 등 거래 방식, 판매장려금, 반품금액 등이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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