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난 문동은 복수…’더 글로리’ 검색량은?

‘더 글로리’ 파트2 넷플릭스 전 세계 TV 시리즈 1위 등극…검색량 194만 건
주서영 기자 2023-03-14 15:49:03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가 지난 10일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총 16부작으로 8부작씩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공개했다. 현재는 전편 공개된 상태다.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파트2는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3위에 오르고 13일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미지=TDI(티디아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는 자사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더 글로리 시즌2’와 ‘더 글로리’ 검색량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검색어 ‘더 글로리 시즌2’의 경우 공개 전일인 9일 40만 9,000건이던 검색량은 10일 개봉 직후 194만 5,000건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이후로 점차 떨어져 공개 3일 후인 13일에는 28만 6,000건으로 내려갔다.

검색어 ‘더 글로리’의 경우 파트1 공개 전일인 29일 4만 1,000건이던 검색량이 30일 27만 6,000건으로 증가했다. 이후 ‘더 글로리 시즌2’와는 달리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3일 후인 2일 120만 5,000건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파트1의 경우 공개 후 시간이 지나며 입소문을 타 화제가 되며 점차 검색량이 증가한 것과 달리 파트2는 파트1의 인기로 시작 전 화제성을 얻었기에 공개 당일의 검색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공개 당일인 10일 안길호 PD의 학교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1996년 필리핀에서 당시 고3이던 안길호 PD의 여자친구를 놀렸다는 이유로 안길호 PD를 포함한 열댓 명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일 안길호 PD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이 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으나 이틀 만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필리핀 유학 당시 만난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놀림거리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상처를 줬다”며 “상처받은 분들께 마음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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