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4월26일 미국 방문...바이든과 세 번째 정상회담

박재훈 기자 2023-03-08 09:44:11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취임 이후 세 번째다.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점에 비추어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자격으로 찾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국빈 방문 형식으로 백악관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윤 대통령의 방미에 국내 정치·경제·문화 분야 주요 인사들이 동행할 전망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이 4월 26일로 예정됐으며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국빈 만찬에는 양국 정상은 물론 주요 인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네트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는 바이든 정부 들어 두 번째 국빈 방문"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영부인을 초청한다는 성명문 / 사진=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또한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변함없는 힘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에 미국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국가지도자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유일하다. 

우리 정상의 미국 국빈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며, 지금까지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모두 6차례가 있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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