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다 화들짝…강화도 해상서 규모 3.7 지진
2023-01-09
[스마트에프엔=김효정 기자]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28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인근 시리아까지 합쳐 56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3000여명의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재난응급관리청은 현지시간 6일 새벽 4시 17분쯤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33km 가량 떨어진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해 튀르키예 7개 주에서 최소 5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7.8로 기록돼, 지금까지 튀르키예가 관측하고 기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이다. 이는 84년 전 기록된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위력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양국의 사망자는 56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부상자도 다수 발생해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탈리아에서도 쓰나미 경보가 발생되는 등의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이번 강진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우리 국민 사망자는 없다고 전했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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