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주 1회 수업으로 학사학위 취득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내신·수능성적 반영 없이 주말(토요일)을 이용해 공부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 학사학위 과정 202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취득할 경우 중앙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주말학사과정은 경영과 상담심리 전공 과정을 모집한다. 수업 외에 독학사 및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을 병합하면 2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주말 학사학위 과정의 경우에는 매주 1회, 토요일 수업이 진행되며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담당 교수와의 대면 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영학 과정은 경영정보시스템과 경영학개론, 국제경영, 마케팅원론 등의 전공필수과목과 e-비즈니스개론, 경영분석 등 전공 선택과목을 포함해 전문 경영인이 갖춰야 할 소양을 배운다. 

상담심리 과정은 문학사로 표기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원 진학 및 4년제 대학교 학사편입 등이 가능하다.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주말 학사학위 과정은 평일에 시간을 내 공부할 수 없는 직장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진행한다”며 “야간대학교, 주말대학교를 찾는 성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원 진학, 대학 학사편입 등 자격요건이 주어지며 독학사 및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진행하면 2년~2년 6개월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2023학년도 3월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 내 주말학사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