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연휴 끝 첫 출근길 전국 강추위 이어져…서울 아침 영하 18도

박지성 기자 2023-01-25 09:23:57
영남알프스 울산 울주군 가지산 일대 상고대.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25일 기온이 평년보다 10∼15도 낮은 강추위가 전국에서 이어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밑돌겠다. 나머지 중부지방은 -15도 이하, 남부지방은 -10도 이하로 수은주가 내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20도, 강릉 -13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5도, 광주 -12도, 대구 -15도, 부산 -1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1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10∼20㎝(많은 곳 30㎝ 이상), 전라권 서부·제주도(산지 제외) 3∼10㎝(많은 곳 전남 서해안·제주도중산간 15cm 이상)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전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남해 1.0∼4.0m로 예측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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