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시무식 대신 '경제위기 극복 비상경영회의' 개최…"철도 중심은 국민"
2023-01-02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7일 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해 조직·인력을 대대적으로 쇄신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절대안전 지속, 미래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간부·직책자 감축과 지원조직 통폐합으로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방점을 맞췄다.
에스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1급 정원을 17명에서 11명(▲6명)으로 35% 감축 ▲직책자는 84명에서 70명(▲14명)으로 17% 감축 ▲조직은 2실 8부를 줄였다.
감축 조정한 인력으로 안전강화를 위한 '안전감독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성장처'를 신설하고, '수서역'을 '수서관리역' 체계로 강화해 본사 업무를 위임함으로써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재설계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강력한 조직 쇄신을 통해 에스알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절대 안전' '미래성장' '자립형 재무구조 확립' 등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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