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 KTR과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 및 유통 위한 MOU…"내년 2월까지 시스템 구축 완료"

박지성 기자 2022-11-29 14:09:33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과천의 KTR 본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는 △디지털 증명서 발급과 유통 확산 △시험인증서의 국가 간 디지털 유통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통한 문서보관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2월까지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유통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다.

차영환 KTNET 사장(오른쪽)이 김현철 KTR 원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NET


제품의 시험인증은 국내 유통 및 수출입 과정에서 적격 품질 제품 거래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품질검증 과정으로 인증서는 종이 형태로 발급돼왔다. 지금까지 시험인증서의 발급과 유통, 접수 전 과정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거래지연, 비용증가 및 데이터 활용 단절이 발생돼왔다.

이제 시험성적서의 디지털 발급과 유통이 가능해짐으로써 그동안 종이로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아 등기우편 등 오프라인 형태로 교부를 받아왔던 KTR의 3만여 고객들은 종이 증명서 대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시험성적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KTR의 기업고객들은 오프라인 방식의 시험성적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개선해 시험성적서 발급과 유통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ESG 경영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차영환 KTNET 대표이사는 “이번 KTR와 협약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발급되는 시험성적서의 디지털 전환과 문서유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1단계로 증명서 신청자와 발급기관의 온라인 유통을 시작으로, 2단계에는 최종 제출기관까지 연계하는 디지털 시험성적서 유통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국가간 글로벌 디지털 문서유통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시험성적서 서비스는 지난 9월 서비스를 개시한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비롯해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많은 기관들이 서비스를 개시 또는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TNET은 1991년에 설립된 전자무역기반사업자로서 전자문서 중계서비스를 통해 무역과 물류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해왔으며, KTR은 1969년에 설립된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연간 47만건의 시험성적서를 발급해 국민 안전과 산업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기관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카카오 먹통' 고개숙인 김범수·이해진·최태원

 '카카오 먹통' 고개숙인 김범수·이해진·최태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이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햇다.과방위 종합감사서 김범수·이해진·박성하 증인 출석…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질의 응답 이어져지난 24일 오후 2시30분쯤 열린 과방위 종합감사에는 김범수

김범수·이해진·박성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과

 김범수·이해진·박성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과
카카오와 SK(주) C&C, 네이버의 수뇌부가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사과를 표했다. 3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24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성남시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박성하 SK(주) C&C 대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GIO)가

김범수 카카오 "100인의 CEO를 양성하는 것이 설립 목표"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카카오 설립 목표에 대해 "100인의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센터장은 24일 오후 2시30분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카카오의 쪼개기 상장 등 비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센터장은 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대국민 서비스 장애에 대해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비스 장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