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복원프로젝트’ 청년연합&권성동, 청년정책간담회 개최

권성동 의원, 김행 비대위원, 신지호 부위원장, 장예찬 이사장, 장능인 교수 참여
주성남 기자 2022-11-15 15:33:56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청년연합(의장 송서율)이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을 알리는 간담회를 마련해 보수진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청년희망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릴레이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오전 11시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열렸다.

사진=청년연합


권 의원과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호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능인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청년층의 정치참여를 독려했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3대 기조인 희망·공정·참여에 따라 청년이 미래를 설계하며 마음껏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당도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오면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줄 것인지 우리가 함께 다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음에도 아직 하부조직은 문재인 정부 그대로다. 새로운 국정 철학을 반영할 수 없어 안타까움이 큰데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강연에 나선 신지호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청년의 주체성을 강조했다.

신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5년간 국가부채는 무려 400조 원이나 증가해 1천조 원을 넘겨놓은 상태다. 5년 동안 일어났던 빚잔치는 미래세대인 청년세대에 대한 착취”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의 기본 핵심은 청년들을 지원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년을 ‘뭐를 해줘야 되는 대상’이 아니라 문제를 스스로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활동의 주체’로 보는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의 차별화를 설명했다.

또한 신 부위원장은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통합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이대남·이대녀 갈라치기, 세대갈등은 진정한 의미의 청년정치가 아니다”고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서도 일갈을 남겼다.

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디지털 대전환 플랫폼’을 제시하며 청년정치에 대한 국민의힘의 기대를 전했다.

김 비대위원은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의 ‘미래정치’를 인용해 국민의힘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그는 “기득권의 벽이 두꺼워 청년의 통로가 없다. 이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하는 정당이 미래정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한 방울, 한 방울의 목소리가 모여 버블이 돼 사회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을 전달하는 데 공을 들였다.

장 이사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청년 기초·광역의원들이 많이 배출됐다.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 발굴 프로젝트)’ 때문에 청년 정치인이 늘어났느냐? 아니다. 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국민의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때문에 늘어났느냐?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이 직접 청년보좌역을 신설하고 청년과 함께 하겠다는 기조를 못박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청년연합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3대 기조인 희망·공정·참여에 따라 청년이 미래를 설계하며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윤석열 정부도 성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어질 2차·3차 간담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년연합은 삶의 이행단계에 있는 청년이 겪는 각종 사회문제를 제도혁신과 정치참여로 해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려는 청년정치·정책플랫폼으로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아래 설립돼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선 청년 맞춤형 유세활동(손글씨 릴레이 지지선언, 메타버스 지지선언, 청년 논평 참여 프로젝트, 후보 응원 댓글 이벤트, 투표알람 인증 캠페인 등)과 활발한 청년참여 행사 개최로 화제에 오른바 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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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훈
    박정훈 2022-11-27 04:36:42
    누가 인정해줄까? 줄서기한 여의도 2시청년들이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마시길
    그러니 이런 듣보잡 언론이 기사내주지
    국민의힘을 바로 세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