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V 개발중인 한화 큐셀…'건물 일체형 태양광이란?'

박지성 기자 2022-09-30 09:47:27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국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의 하나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일체형 태양광 설비(BIPV, 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 기술을 개발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녹색성장위원회 대통령보고대회에서 오는 2025년 신축건물에 대해 제로 에너지 빌딩 제도 의무화 로드맵을 보고한 바 있다. 제로 에너지 빌딩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는 건물 자체적인 에너지 생산 설비를 갖춰야 한다. 태양광, 풍력 등 자체적인 신재생에너지 생산 설비를 갖추고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BIPV가 필수적이다. 한화 큐셀은 이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한 BIPV를 개발 중이다. BIPV란 일체형 태양광 설비다. 기존 건물 부착형 태양광인 BAPV와 다르다.

독일 브란덴부르크 상업시설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사진=한화큐셀
독일 브란덴부르크 상업시설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사진=한화큐셀
정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제로에너지건축 보급 확산 방안'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계획에 따라 1000㎡ 이상의 민간 건물은 2025년, 500㎡ 이상 민간 건물은 2030년부터 의무화할 것을 공표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며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의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를 조기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공공 공동주택은 내년부터, 민간 공동주택은 2024년부터 의무화 대상이 될 예정이다.

BIPV의 장점으로는 건물 내에 태양광모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건물 외관 이미지가 좋아진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구축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다.

BIPV 모듈 비용은 메가와트당 약 4억원이다. 일반 발전용은 2억원 대로 BIPV가 2배에서 2.5배 정도 비싸다.

하지만 BIPV는 향후 건물 분야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확대와 공공건물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면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예정이다.

한화 큐셀은 BIPV를 개발 중이며 생산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11월 시제품을 생산해 소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 큐셀은 국내 태양광산업계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태양광 모듈기업 톱10 안에 위치 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선진 국가인 미국과 독일 등에서도 한국의 태양광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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