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새 관저' 외교장관 공관 유력…부지 4천평에 '한남더힐' 옆

정우성 기자 2022-04-21 11:35:01
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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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정우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관저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부지 4000평에 작년에 리모델링을 거쳤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인 '한남 더 힐'과 부지가 맞닿아있다. 한남더힐은 전용 244㎡ 공시가격이 84억 7500만원에 달한다. 평당 1억 1500만원 수준이다.

한남 더힐은 62평형이 최근 82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를 단순 환산해도 외교장관 공관은 5000억원 이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바로 붙어있는 국회의장 공관보다도 넓다. 국회의장이 국가 의전서열 2위이며, 외교장관은 19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친 특혜다. 과거 각국 외교 사절을 접견한다는 용도로 넓은 공관을 배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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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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